알렉산더테크닉은 F.M.알렉산더에 의해 고안된 메소드로 지난 130년간 영국,독일, 미국 등에서 자세 및 움직임 교육법으로 공증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정통성있는 소마틱스(somatics)요법 중 하나입니다.
교육학의 아버지 존 듀이는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사고와 의식적인 통제력을 기르기 위해 알렉산더테크닉이 학교 공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동물생리학자 니콜라스 틴베르헨은 본인의 노벨상 수상식에서 잘못된 습관에 젖은 인간의 신체시스템을 정상작동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렉산더테크닉을 권하는 등 이미 서구에서는 심신발달 교육법으로 알렉산더테크닉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의학논문에서 알렉산더테크닉의 만성통증 치료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통증 완화의 목적으로 알렉산더테크닉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테크닉은 아픈 부분에 처치를 가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알렉산더테크닉에서는 무의식적인 잘못된 자세적 습관 특히, 편안한 움직임을 방해하는 과도한
근긴장 활동(tonic muscular activity)을 자각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통합을 추구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자유롭게 편안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문명 발달로 고안된 의자, 컴퓨터 등의 도구를 사용하며 점차 본연의 모습을 잃었습니다. 과도한 공부 시간, 사무 업무 및 정신적 스트레스로 심신의 균형이 깨지고, 신체에 필요 이상의 긴장을 가해 점점 더 자세는 망가졌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IT 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일자목 증후군,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요즘, 과거 농경 사회에서는 불필요했던 “몸의 올바른 사용”에 관한 재교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감각-운동시스템을 발달시켜 독립적인 보행을 하기까지 1년의 시간이 필요하듯 인체시스템을 재교육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올바른 몸구조 이해와 함께 닫혀 있었던 감각을 열고, 감각인식오류를 자각하는 오류 수정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때, 자각을 위한 도구로 알렉산더테크닉의 디렉션, 인히비션, 중추조절 등의 개념과 앉기, 앉고 서기, 걷기, 기기와 같은 움직임
실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각을 바탕으로 변화된 경험이 쌓이면서 본래 시스템으로의 회복이 가능해집니다
알렉산더테크닉은 좋은 움직임을 스스로 찾고, 습관화하여 일상 생활에 적용하게 도와주는 학습방법입니다.
컴퓨터 자판치기, 걷기, 연주,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활동 시 에너지를 최소로 사용하는 움직임
인체 안의 여러 뼈, 관절, 근육 들이 서로 조화롭게 상호작용을 하는 움직임
움직이지 않는 신체를 조절 하여 최적의 움직임, 정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함
최대 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 하므로 효율적인 근육의 이완을 통해 힘의 절대량은 줄이되 힘의 총량을 증가하는 것이 필요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균형감각으로 쉽고 효율적으로 움직임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변화에도 잘 적응하여 반응하는 움직임
통증이 없고, 편안하고, 수월한 자세